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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아이리시맨) 기품 있는 마피 좋은정보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1. 9. 13:09

    ​ 아이리시멩 The Irishman, 2019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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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"마피아 영화 하면 ゴ대부"가 생각났는데, リ아이리쉬맨"을 본 후 이 작품까지 덧붙여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. 두 마디 말도 안 되는 마틴. 스코세이지 감독과 로버트 데 니로, 알, 파치노, 조 ペ페쉬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필럼리스트에 올렸지만 역시나 였다. 단지 209분이라는 러닝 타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... 사전조치로 무리없이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. ^^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극장을 방문해 관람한 보람이 있었던 영화 <아이리쉬맨>의 후기를 남겨본다.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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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양로원에 사는 프랭크 시렌(로버트)(로버트) 데 니로)에 손님이 찾아온다. 그는 질문을 던졌고 프랭크 시렌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. 과연 질문자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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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영화 <아이리쉬맨>은 한때 활약했다(?) 킬러, 프랭크. 시랑의 회상을 통해 마피아의 역사에 다가간다. 그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진범을 잡지 못해 장기 미해결된 "지미호파 실종사건"이다. 여기서 독특한 점은 사건이 피해자 지미 호파와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을 수사하는 그들의 시점이 아니라 가해자로 의심되는 프랭크. 실론의 시선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. 그래서 고백이라던지 발뺌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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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아이리쉬맨>은 이를 묘하게 끌고 간다. 전후 미국에 퍼져있던 조직범죄에 대해 잘 모를 경우, 특히 특히아이리쉬맨>이 '지미 호퍼 실종사건'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을 모를 경우 더욱 묘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. 이유는 영화는 시종 킬러로 활동하는 프랭크 실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악랄한 범죄를 너무 태연하게 저지르다 보니 도대체 이 일이 정말 일어난 것인지, 아니면 드라마에 불과한 것인지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. (요즘 범죄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긴장감이나 첨예한 대립을 생각하면 안 된다) 특히, 프랭크. 시렌을 바라보는 딸 페기(안나 파킨)의 반응을 보면 그 진위가 더욱 궁금해진다.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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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아이리쉬맨>을 관람한 후에 내린 결론은 이 작품은 프랭크. 실렌의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참회록이라는 것이다. 그의 입으로는 언급하지 않지만 페기의 시선과 행동에 반응하는 모습이 이를 뒷받침한다. 희대의 킬러가 약해지는 순간이니까... 이렇게 비아냥거림으로 기뻐하고 있다. 비극이 어우러지는 순간이 또 있을까? 영화 <아이리쉬맨>은 바로 그 부분을 잘 그려내고 있다. 범죄자 본인의 진술이 아닌 영화의 "톤 앤드. '매너'를 통해 자연스럽게 진실과 진심을 알게 되었고, 이 영화 "정말 멋지다"라고 한다.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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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호흡은 참으로 훌륭하다. 관록, 기품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다. '아이리쉬맨'은 어떤 영화냐고 묻는다면, '한 인간이 인생을 관조하며 천천히 내뱉는 그런 영화'라고 말하고 싶다. 적당한 표현이 되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. 어쨌든, 이 작품은 긴 말이 필요없고, 직접 봐야 알 수 있다. ^^ 부드러우면서도 치밀한 각본 클래식한 연출이 어우러진 화음을 3시간에 걸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. 넷플릭스가 또 했구나*짧은 감상평: 관록의 감독과 배우가 만든 기품있는 하모니. 그럼, 안녕.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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